사회
"MZ세대 라이프스타일 겨냥한 생활용품으로 서울의 안전 알릴 것"
입력 2020-11-16 14:11 
지난달 생활공작소가 출시한 `풋샴푸`. [사진 제공 = 생활공작소]

"코로나19로 위생과 방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맞춰 개인 위생 용품을 개발했습니다. 서울메이드와 함께 MZ세대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기획상품으로 시장 내 브랜드 영향력을 높일 수 있을거라고 기대합니다."
2014년 설립된 생활용품 기업 생활공작소의 김지선 대표는 서울산업진흥원의 '서울메이드' 기획상품과 관련해 협업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서울메이드(SEOUL MADE)'는 서울의 감성이 투영된 상품과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밀레니얼·Z세대 소비자와 소통하는 취지로 지난해 출범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다.
생활공작소는 서울메이드 기획상품 카테고리중 '서울의 안전' 분야에 협업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풋샴푸의 경우 지난달 이미 출시가 완료된 가운데 걸이형 변기세정제, 식기세척기 세제, 세탁세제&섬유유연제, 성인 치약 등의 생활용품을 이달 중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모두 서울메이드의 기획상품이다.
김 대표는 특히 '풋샴푸'의 경우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제품이라는 점과 편리함을 극대화했다는 측면에서 밀레니얼·Z세대 소비자에게 소구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거품형 스프레이 타입으로 발등에 뿌린 후 문질러 주기만 하면 5초만에 세정이 가능한 제품이 풋샴푸"라며 "발을 씻을 때 허리를 굽혀야하는 등 번거로운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준다"고 전했다.
생활메이드는 자사의 서울메이드 콜라보 기획상품을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서울메이드의 전시 공간은 물론 밀레니얼·Z세대가 즐겨 찾는 온라인 편집숍 '29CM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에는 SBA와 함께 해외 판로를 개척해 '서울의 안전'을 알린다는 목표다. 김 대표는 "전 제품 모두 성분, 가격, 디자인을 강조해 서울메이드 협업 브랜드로서 서울의 안전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BA는 지난 1월부터 '서울메이드'라는 같은 이름의 매거진을 발행해 서울 지역의 산업적 변화, 혁신적인 중소기업 소개를 비롯해 서울이 배출한 상품들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서울메이드와 협업하는 기업들의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매거진을 참고하면 된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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