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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신경주역세권 주택용지 확보…"지역 랜드마크 아파트 짓겠다"
입력 2020-11-16 13:47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 위치도

반도건설이 신경주역세권에 복합신도시를 개발한다.
반도건설은 16일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부지 중 개발부지 중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매입했다"며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경주역세권 신도시 개발사업은 신경주역 인근인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1212 일원 53만3630㎡ 부지를 총 사업비 2459억원을 들여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6300가구, 상주 인구 1만6000여명을 수용할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중 반도건설이 매입한 공동주택용지(B-4, B-5블록)는 6만8441㎡ 넓이다. 반도건설은 이곳에 60~85㎡ 1168가구, 60㎡이하 505가구 등 총 1673가구를 짓는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 매입필지 위치
신경주역세권 신도시는 광역교통망을 갖춘 경북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경부선 고속철(KTX/SRT)은 물론이고 2022년 개통예정인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이 만나는 'KTX신경주역'이 인접했다. 신경주역에서 서울까지 2시간, 동대구역 18분, 울산역 11분, 부산역까지 3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2022년 이후 동해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완료되면 '포항~신경주~울산~부산' 구간을 5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풍부한 산업단지가 배후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환경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광역트리플 역세권의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신경주역세권 개발의 한 축을 맡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경주지역에 첫선을 보이는'반도 유보라'브랜드인 만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상품력 그리고 첨단시스템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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