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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김혜은, 제주도 노을 감성까지 완벽...전문가 매력 과시
입력 2020-11-16 10:48 
사진="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배우 김혜은이 칭찬과 공격을 오가는 두 얼굴의 매력을 과시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김혜은은 반려견과 함께 제주도 1년 살이를 계획하는 의뢰인 부부를 위해 장동민, 안소연 인테리어 전문가와 함께 연세 2500만 원 이하의 제주도 매물을 찾아 나섰다.

장동민이 코디한 서귀포시 강정동의 ‘투풀++ 하우스에 들어선 김혜은은 뭐야! 탁 막혔네”라며 현관의 비좁음에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거실에 들어서자마자 이게 이렇게 트여있었다. 내가 오해했었네”라며 앞뒤로 넓게 구성된 거실 공간에 만족을 표했다.

또한 앞 베란다 마당에 놓인 풀장과 노천 욕조에 여기 앉으면 하늘 보이는 게 너무 좋다”며 물개박수를 쳤다. 또한 우리 집도 야외 수전을 달았다. 그런데 한 해 지나자마자 동파 돼서 지금 못 쓰고 있다”며 날카로운 지적도 했다. 그러나 제주도는 영하로 내려갈 일이 드물다”라는 말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어 김혜은은 제주시 교래리에 위치한 고래 모양의 주택 ‘교래고래의 꿈을 소개했다. 제주 특유의 돌담이 있는 넓은 마당, 박공형 지붕의 아늑함, 반려견이 미끄러지지 않는 포세린 타일의 바닥재까지 의뢰인 맞춤형의 매물을 준비한 김혜은은 제주의 가을 노을 감성까지 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덕팀의 ‘제주 어서옵션 매물이 소개되자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보조주방까지 겸비된 것에 한숨을 쉬고, 끝없이 이어지는 가전 및 가구 옵션의 물량공세에 열이 받는다”며 눈을 흘겨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사 나올 때 비용이 많이 들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깨알 디스를 날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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