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 진행

GC녹십자는 16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비롯한 오창·화순·음성 공장 등 총 4곳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추가 인력이 동원돼 헌혈 접수 시 발열 체크, 헌혈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안내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도록 돕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C녹십자의 사랑의 헌혈 행사는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는 헌형 행사다. 지난 1992년 시작된 뒤 지금까지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만 1만5000여 명에 달한다.
GC녹십자 임직원들은 헌혈행사를 통해 확보한 헌혈증을 기증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도록 할 예정이다. 실제 GC녹십자는 지금까지 모두 8000매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이나 소아암 환우 지원단체에 기부했다.
GC녹십자는 헌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급여 끝전 기부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