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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박중훈 "감독병 걸렸다? 칭찬으로 해석하고파"
입력 2020-11-16 09: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박중훈이 배우에서 영화 감독으로 변신한 후 고충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더 먹고 가'에서는 배우 박중훈이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 삼형제가 머무는 산동네 꼭대기 집을 방문, 김장을 함께했다.
이날 박중훈은 '감독병에 걸렸다'라는 루머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내가 '배우병'에 걸려 배우를 했다. 감독을 하려면 '감독병'에 걸려야 하지 않겠나. 오히려 열정에 대한 칭찬으로 해석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호동이 "감독 데뷔 이후 주변 감독들의 반응은 어땠나"라고 질문하자 박중훈은 "반응이 좋지 않았다. 그때 많이 힘들었다. 감독은 도망갈 수가 없으니까"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임지호, 강호동, 황제성이 서울 산꼭대기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이 시대의 스타들을 초대해 밥상을 차리며 이야기를 나누는 '더 먹고 가'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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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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