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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이은하 "쿠싱증후군 때문에 30kg 증가…15kg 감량"
입력 2020-11-16 09: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이은하가 쿠싱증후군 투병 이야기를 공개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가수 이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하는 "춤추는 사람들은 디스크에 많이 걸린다. 수술을 미루고 주사를 맞고 하다보니 호르몬 밸런스가 깨져서 부작용이 생겼다. 쿠싱증후군이 '문페이스'라고 해서 얼굴이 동그랗게 변하고 그렇게 됐다. 고생을 많이 했다"고 쿠싱증후군에 대해 말했다.
이어 "30kg가 쪄서 94kg까지 나갔었다. 지금은 79kg다. 15kg을 감량했다. 신기하게도 허리는 나았다. 그러나 빨리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은하는 강렬한 허스키 보이스로 대한민국 가요계를 평정한 원조 디스코의 여왕이자, '밤차', '아리송해', '아직도 그대는 내 사랑'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긴 데뷔 47년 차 가수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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