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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구봉구 신곡 `알았다면` 통했다…가을 감성 자극
입력 2020-11-16 09: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남성 듀오 길구봉구가 신곡 '알았다면'으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제대로 자극했다.
지난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길구봉구의 새 싱글 '알았다면'은 16일 오전 벅스, 지니 등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 멜론 24Hits 차트에 진입했다.
'알았다면'은 '이미 떠난 연인의 마음을 알았더라면, 그때의 난 잡을 수 있었을까?'라고 되뇌이는 한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길구봉구의 봉구가 작사에 참여해 이별 후에 느끼는 남자의 짙은 감정을 아름답게 녹여냈다.
특히 담백하게 대화하듯 시작하는 도입부를 지나 곡의 중반 이후부터 쏟아지는 길구봉구의 호소력 짙은 보컬은 특별히 장치적인 효과 없이도 길구봉구만의 이별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앞서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그래 사랑이었다' '다시, 우리' '있어줄래' '은하수' 등 발매 곡마다 많은 사랑을 받으며 '믿고 듣는' 국내 대표 보컬 듀오로 자리매김한 길구봉구는 이번에도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감정 전달력으로 길구봉구 표 감성 발라드를 탄생시키며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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