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일~13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1월 2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 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01%p 내린 44.3%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8%p 오른 51.0%, '모름·무응답'은 0.7%p 내린 4.7%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6.7%p로 오차범위 밖이다.
문 대통령 지지율의 하락폭이 큰 곳은 광주·전라(4.3%p), 대구·경북(3.8%p), 부산·울산·경남(2.8%p)으로 각각 62.2%, 25.7%, 41.1%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60대에서 1.5%p 오른 36.6%로 나타났고 40대(2.6%p), 70대(1.8%p)에서 하락세를 보여 각각 54.5%p, 37.8%p를 기록했다.
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에서 7.6%p, 민주당 지지층에서 2.2%p 올라 각각 46.3%, 89.3%로 집계됐다.
자세한 통계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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