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찬바람 불면 `딸기 샌드위치`…CU, 매년 매출 2배↑
입력 2020-11-16 09:19 
CU X 서울우유 딸기 샌드위치. [사진 제공=BGF]

'딸기 샌드위치'가 겨울 편의점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CU는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손잡고 오는 17일 '서울우유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우유 딸기 샌드위치는 국내산 설향 딸기와 서울우유로 만든 우유크림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우유로 만든 우유크림의 진한 풍미가 생딸기와 조화를 이뤄 부드러움을 한층 더한다. 패키지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트레이드 마크인 우유 방울 무늬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CU의 딸기 샌드위치는 해마다 출시와 동시에 샌드위치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매출신장률은 2017년 112.5%, 2018년 142.2%, 2019년 109.8%로 매년 전년대비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모바일 예약구매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포켓CU 예약구매 탭에서 수령 날짜와 점포를 지정하면 된다.
CU는 이번 서울우유 딸기 샌드위치 생산을 통해 월평균 6t 이상의 국내산 원유를 사용함으로써 급식 중단과 수입 원유 증가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가희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딸기 샌드위치는 대표적 겨울 간식인 호빵, 군고구마에 버금가는 탄탄한 마니아를 확보한 겨울철 인기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국내산 딸기를 활용해 고객들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다채로운 딸기 시리즈 상품들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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