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 12월 앨범 낸다
입력 2020-11-16 08: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이 오는 12월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14일 ‘팬텀싱어3 콘서트 - 서울 앙코르 공연이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서 라포엠은 앨범 발매 계획을 알렸다.
이날 공연에선 JTBC ‘팬텀싱어3에서 1, 2, 3위를 차지한 라포엠, 라비던스, 레떼아모르가 한데 모여 180분간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8월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일산, 부산을 거쳐 다시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가졌다. ‘팬텀싱어3의 마지막 공연이기도 했다.
12명의 출연자가 함께 엑소케이(EXO-K)의 마마(MAMA)를 열창하며 시작된 공연은 유채훈의 일몬도(IL Mondo)로 이어지고 이후 방송에서 감동을 선사했던 다양한 조합의 무대, 전 멤버의 신나는 커버곡과 함께 한 댄스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공연이 절정에 달한 이후에는 이번 팬텀싱어3 시즌을 통해 결성된 레떼아모르, 라비던스, 라포엠이 차례대로 영상 메시지와 함께 각 팀의 개성과 하모니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라포엠은 팬들과의 멘트에서 이후 활동 계획을 전했다. 최근 앨범 준비로 활동이 많지 않았지만 그만큼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고, 발매는 12월 초가 될 예정”이라며 앨범 발매 후에는 단독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라포엠은 지난 8월 ‘팬텀싱어3 결승 1차전 프로듀서 심사 결과에서 최하위성적을 달렸으나 결승 생방송 무대에서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라포엠 팀명은 프랑스어 ‘La Bohême(자유로움)과 영어 ‘Poem(시)을 합쳐서 만든 합성어다. 테너 유채훈, 박기훈, 카운터테너 최성훈, 바리톤 정민성 등 성악가 4인으로 구성됐다. ‘팬텀싱어 최초 정통 카운터테너(Counter Tenor)가 포함돼 ‘성악 어벤져스로 불리고 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