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잡히질 않고 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16일 전날 일본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 1441명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일 1660명, 13일 1706명, 14일 1738명으로 사흘 연속으로 하루 기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다가 전날 소폭 감소했다.
전날 일본의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오사카부 266명, 도쿄도 255명, 홋카이도 209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인구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홋카이도에는 비상이 걸렸다.
스즈키 나오미치 홋카이도 지사는 이날 아키모토 가쓰히로 삿포로시 시장과 긴급 회동을 갖고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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