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 18위 임성재(22)가 아시아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3언더파 69타로 대회를 마쳤다.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세계랭킹 45위 캐머런 스미스(27·호주)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6·미국)과는 5타 차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PGA챔피언십, US오픈, 디오픈 챔피언십과 함께 미국프로골프 4대 대회로 꼽힌다. 임성재는 16년 만에 한국 및 아시아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최경주(50)가 2004년 3위를 차지한 것이 한국인, 나아가 아시아인이 경험한 가장 높은 마스터스 토너먼트 순위였다. 임성재는 2018-19시즌 PGA투어 신인왕에 이어 또 아시아 최초 기록을 세웠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2위는 선수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임성재는 2020 US오픈 22위를 넘어 메이저대회 커리어 하이를 수립했다.
미국프로골프 데뷔 이후 임성재는 2017-18 웹닷컴 투어(2부리그) MVP, 2018-19 PGA투어 올해의 신인, 2019-20 PGA투어 정규시즌 포인트 5위 및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1위 등 날로 성장하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랭킹 18위 임성재(22)가 아시아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47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일 3언더파 69타로 대회를 마쳤다.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세계랭킹 45위 캐머런 스미스(27·호주)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36·미국)과는 5타 차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PGA챔피언십, US오픈, 디오픈 챔피언십과 함께 미국프로골프 4대 대회로 꼽힌다. 임성재는 16년 만에 한국 및 아시아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최경주(50)가 2004년 3위를 차지한 것이 한국인, 나아가 아시아인이 경험한 가장 높은 마스터스 토너먼트 순위였다. 임성재는 2018-19시즌 PGA투어 신인왕에 이어 또 아시아 최초 기록을 세웠다.
마스터스 토너먼트 2위는 선수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임성재는 2020 US오픈 22위를 넘어 메이저대회 커리어 하이를 수립했다.
미국프로골프 데뷔 이후 임성재는 2017-18 웹닷컴 투어(2부리그) MVP, 2018-19 PGA투어 올해의 신인, 2019-20 PGA투어 정규시즌 포인트 5위 및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1위 등 날로 성장하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