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5050가구 대단지…인근에 7호선 연장 산곡역 예정
입력 2020-11-16 04:00  | 수정 2020-11-16 15:47
◆ 11월 분양 아파트(수도권) / 대림산업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
대림산업이 인천 부평구 청천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한다.
청천2구역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50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에서 전용면적 37~84㎡ 290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인천 부평구는 지역 전체가 도시재생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부평구에서만 44곳에서 정비사업을 마쳤거나 추진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천동·산곡동 일대 역시 개통 예정인 7호선 연장 산곡역을 중심으로 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단지 일대는 약 1만5000가구가 거주하는 대규모 새 아파트 단지로 변신하게 된다.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근처에선 교통 호재를 꽤 많이 찾을 수 있다. 우선 산곡역은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연장 사업으로 부평구청역에서 이어지는 산곡역과 석남역을 새로 만드는 사업이다. 2021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후엔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약 10.7㎞를 연장하는 사업도 계획돼 있다.

인천 남구 용현동에서 신월나들목(IC)을 정비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내년부터 조성된다. 서인천나들목(IC)~신월나들목(IC)까지, 11.66㎞의 지하차도(왕복 4차로)가 고속화도로로 변경되는데 여기에 S-BRT(고급형 간선급행버스체계) 인하대~서인천IC 노선 또한 지하차도 위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밖에 군부대 통합·재배치 계획에 따라 인근에 위치한 제1113 공병단, 부영공원 미군부대, 제3 보급단이 부평구 일신동 17사단 용지로 이전된다. 남은 용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 및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경찰서·공공청사·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학군 등 생활환경도 뛰어난 편이다. 단지 바로 옆에 청천초등학교가 있고 청천중·산곡중·효성고·인천외고 등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주변에 인천 나비공원, 원적산공원, 뫼골놀이공원 등 많은 공원이 있고, 이마트·롯데마트·롯데시네마·CGV·아이즈빌 아울렛·모다백화점 등 쇼핑·문화시설도 풍부하다.
대림산업은 내부 설계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 우선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4베이(Bay) 맞통풍으로 평면을 구성(전용67㎡ 이상이 해당)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된다. 지상 1층 각 동 출입구에는 '에어커튼'이 설치돼 출입구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막아준다. 대기 정보를 분석해 미세먼지 측정 정도를 신호등 형식으로 연동해주는 '웨더 스테이션'도 마련된다. 실내놀이터 및 그린카페(실내 온실)도 조성돼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단지 내에서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가구 내부엔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을 설치해 24시간 자동으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주택 전시관은 인천 부평구 평천로 90-1(청천초등학교 옆)에 마련되며, 11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손동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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