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윤종신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이 최초공개됐다. 이때 방에서 나온 사람은 바로 '집사부일체' 멤버 이승기. 그는 주방으로 나와 스크램블을 해 먹으며 "관찰예능은 못하겠네"라며 웃어보였다.
멤버들은 이승기의 집에 온 뒤 왜 오늘은 너희 집에서 시작하냐”고 물었다. 차은우는 다시 와도 좋다”며 또 한 번 감탄했다. 이에 멤버들은 밤에 왔을 때도 좋았는데 낮에 와도 좋다”고 말했다. 신성록은 제가 이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이것”이라며 벽난로다. 집에서도 불멍을 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성록의 설명을 듣던 이승기는 여러분 너무 잘 아시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양세형은 너가 다 소개해줬잖아”라고 답했다. 차은우 역시 형 2시간 설명했어요”라며 웃었고 신성록은 이쯤 되면 거의 나의 세컨 하우스지”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내가 이사를 가면 이렇게 해놓고 싶은 공간이 있다”며 미디어 방”이라고 말했고 양세형 역시 맞아, 여기 대박이야”라며 감탄했다. 멤버들은 이승기를 대신해 드레스룸과 를 소개했고 이승기는 집을 다 들쑤시고 있다”면서도 멤버들 온다니까 어머니가 직접 만드셨다”며 수제 요거트를 대접했다. 이승기는 집에서 블루베리를 직접 재배한다”고 말했고 김동현은 농장이 있냐”며 놀랐다. 이승기는 아니, 작게 하는데 상태가 안 좋아 슈퍼에서 사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차은우는 "연기, 노래, 예능을 병행 중이다. 하루만 살아보고 싶다면 이승기 형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놀랐다.
차은우는 "형도 데뷔 때 했던 고민은 뭘까 궁금했다. 비슷한 길을 걸었던 선배들은 어떤 고민이 있을까 생각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승기야 잘 살았다"라고 뿌듯해 했다.
이날 사부 이승기는 최연소 연예대상 후보로 오른 당시, 예능 활동을 했던 것을 회상하며 "방송국이 무너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다"며 "스스로 정말 끼가 없다고 생각해서 20대 때는 늘 천재를 동경하며 시간을 보냈고, 한 회 방송을 네다섯 번씩 비디오 녹화해서 다 봤다"고 회상했다.
특히 유명한 '1박 2일' 짤인 강호동이 '나 없이 살 수 있냐'는 말에 '그렇지만 살 수 있겠죠'라고 답한 것에 대해 "어색한 미소를 짓는 게 싫어서 몇 번씩 돌려보다가 저때 그 말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떠올라서 그렇게 대사가 나왔던 것이고, 내가 살 수 있는 건 준비와 노력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멤버들과 운동을 마친 이승기는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멤버들한테는 곡을 들려줬는데, 한 곡을 받고 싶은 선배가 있다. 우리나라에 안 계셨었다. 이방인 프로젝트라는 걸 하고 계셨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차를 타고 윤종신의 작업실로 향했다.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윤종신은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승기는 "확실하게 마무리짓기 위해 왔다. 정말 반갑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종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엄마 위독하신 것 때문에 지난 7월에 귀국했다. 버텨보려고 했다"라며 "미국으로 떠난 이유는 내가 좀 지친 것도 있었다. 210년 동안 내가 방송에 안 나온 적이 없더라"라며 번아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승기에게 사실 전화가 왔을 때 굉장히 탐나는 보컬이라고 생각했다”며 남성스러운 목소리라 매력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종신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가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집이 최초공개됐다. 이때 방에서 나온 사람은 바로 '집사부일체' 멤버 이승기. 그는 주방으로 나와 스크램블을 해 먹으며 "관찰예능은 못하겠네"라며 웃어보였다.
멤버들은 이승기의 집에 온 뒤 왜 오늘은 너희 집에서 시작하냐”고 물었다. 차은우는 다시 와도 좋다”며 또 한 번 감탄했다. 이에 멤버들은 밤에 왔을 때도 좋았는데 낮에 와도 좋다”고 말했다. 신성록은 제가 이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이것”이라며 벽난로다. 집에서도 불멍을 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성록의 설명을 듣던 이승기는 여러분 너무 잘 아시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고, 양세형은 너가 다 소개해줬잖아”라고 답했다. 차은우 역시 형 2시간 설명했어요”라며 웃었고 신성록은 이쯤 되면 거의 나의 세컨 하우스지”라고 말했다.
김동현은 내가 이사를 가면 이렇게 해놓고 싶은 공간이 있다”며 미디어 방”이라고 말했고 양세형 역시 맞아, 여기 대박이야”라며 감탄했다. 멤버들은 이승기를 대신해 드레스룸과 를 소개했고 이승기는 집을 다 들쑤시고 있다”면서도 멤버들 온다니까 어머니가 직접 만드셨다”며 수제 요거트를 대접했다. 이승기는 집에서 블루베리를 직접 재배한다”고 말했고 김동현은 농장이 있냐”며 놀랐다. 이승기는 아니, 작게 하는데 상태가 안 좋아 슈퍼에서 사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차은우는 "연기, 노래, 예능을 병행 중이다. 하루만 살아보고 싶다면 이승기 형을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놀랐다.
차은우는 "형도 데뷔 때 했던 고민은 뭘까 궁금했다. 비슷한 길을 걸었던 선배들은 어떤 고민이 있을까 생각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이에 이승기는 "승기야 잘 살았다"라고 뿌듯해 했다.
이날 사부 이승기는 최연소 연예대상 후보로 오른 당시, 예능 활동을 했던 것을 회상하며 "방송국이 무너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다"며 "스스로 정말 끼가 없다고 생각해서 20대 때는 늘 천재를 동경하며 시간을 보냈고, 한 회 방송을 네다섯 번씩 비디오 녹화해서 다 봤다"고 회상했다.
특히 유명한 '1박 2일' 짤인 강호동이 '나 없이 살 수 있냐'는 말에 '그렇지만 살 수 있겠죠'라고 답한 것에 대해 "어색한 미소를 짓는 게 싫어서 몇 번씩 돌려보다가 저때 그 말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떠올라서 그렇게 대사가 나왔던 것이고, 내가 살 수 있는 건 준비와 노력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멤버들과 운동을 마친 이승기는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멤버들한테는 곡을 들려줬는데, 한 곡을 받고 싶은 선배가 있다. 우리나라에 안 계셨었다. 이방인 프로젝트라는 걸 하고 계셨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차를 타고 윤종신의 작업실로 향했다.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윤종신은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이승기는 "확실하게 마무리짓기 위해 왔다. 정말 반갑다"라고 이야기했다.
윤종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엄마 위독하신 것 때문에 지난 7월에 귀국했다. 버텨보려고 했다"라며 "미국으로 떠난 이유는 내가 좀 지친 것도 있었다. 210년 동안 내가 방송에 안 나온 적이 없더라"라며 번아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승기에게 사실 전화가 왔을 때 굉장히 탐나는 보컬이라고 생각했다”며 남성스러운 목소리라 매력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