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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마시멜로 정체 서정희, "외로로만 평가 받는 게 불편했다"
입력 2020-11-15 19: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마시멜로의 정체는 서정희였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 도전하는 8인의 복면가수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2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 오른 '풍선껌'과 '마시멜로'는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선곡했다. 풍선껌은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통해 판정단의 마음을 훔쳤다. 마시멜로는 허스키한 음색으로 하여금 판정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풍선껌이 17표를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마시멜로는 솔로곡으로 심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불렀다. 마시멜로는 애틋하고도 절절한 감성을 선사했다. 마시멜로의 정체는 서정희였다.
서정희는 "동주보다는 조금 더 좋은 점수로 이기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들이 외모로만 평가를 하시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마음이 불편했다"며 "가면을 쓰면서 내면의 것들이 표출됐다"고 출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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