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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지막 방송에서 대 활약한 혜리, “놀토 사랑해” 마지막말로 인사
입력 2020-11-14 20: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손세현 객원기자]
혜리가 마지막 방송에서 활약하며 놀토에 이별을 고했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하차하는 혜리를 위한 특별한 송별회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마지막 녹화에 임하는 혜리를 위한 오마주 패션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특히 피오는 진짜사나이‘시절 혜리의 모습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서는 녹화 전 대기하던 혜리가 동료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이에 박나래는 "찍어 놔야겠다. 나중에 놀려야지"라고 말하며 혜리를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키와 한해는 놀라운 토요일‘에 정규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 문제로 세븐틴의 '아낀다' 받아쓰기가 출제됐다. 문제가 공개되자 혜리는 "첫 회부터 세븐틴 때문에 힘들다"고 말했다.
키는 "'예가', '농이'라는 단어를 봤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받아쓰기를 공개했다. 사극톤의 단어에 혜리는 "진작에 문제를 출제했을 것이다"라고 딴지를 걸었다. 키는 "내 복귀를 기다린거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자존심 싸움에 다른 도레미 멤버들은 "바뀌는 게 없다. 성별만 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청포도요거트데니쉬'가 걸린 혜리의 댄스 타임을 위한 노래방 반주 퀴즈 시작 전 붐은 "키, 넉살 혜리네 과일가게 앞쪽에 사과 바구니 있죠? 그 안에 뭐 있죠? 혜리를 위한 세번째 특전이다. 혜리의 댄스 타임에 적극적인 리액션과 적극적인 댄스타임을 함께 즐겨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마지막 특전을 밝혔다.
혜리가 전주를 듣자마자 "왔다"라며 거침없이 직진했다. 혜리가 쥬얼리 '슈퍼스타'를 맞혔고, 시작 전 멤버들이 리액션 준비로 분주해졌다. 갑자기 터진 꽃가루 특수효과에 놀란 혜리가 바로 적응하고 춤을 이어갔다. 혜리의 무대가 끝나고 키는 "대단하다 대단해"라며 감탄했다.
2라운드에서는 하키의 '우주 최고야!'가 출제됐다. 하키의 '우주 최고야!'가 재생되자 마자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은 한숨을 내쉬었다. 숨소리가 대부분인 하키의 창법 때문에 그동안 하키의 노래가 출제될 때마다 곤욕을 치렀기 때문이다.
문세윤은 하키의 '우주 최고야!' 받아쓰기로 "상상도 진흙뚜껑 유슥닥"이라고 적었다. 한해와 넉살은 공통적으로 하키의 '우주 최고야!' 받아쓰기에 "상상도 못했던 뉴스가"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키는 하키의 '우주 최고야!' 받아쓰기로 "이정도 부를까 맞혀 버렸지. 상상도 못했던 뉴 스타"라고 적었다. 피오는 하키의 '우주 최고야!' 받아쓰기로 "붙어버렸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뉴 스타"라고 적었다.
혜리는 "어디보자 잠깐 내가 그 때 말했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뉴 스타"라고 썼다. 하키의 '우주 최고야!' 받아쓰기 원샷은 혜리였다. 결국 혜리가 원샷을 차지했고 '놀토 사랑해'란 메모를 보여주고 또 눈물을 흘렸다.
이날 '놀라운 토요일'에서 출제된 하키의 '우주 최고야!' 문제 구간 정답은 "널 처음 보았던 순간 난 얼어붙어 버렸지 상상도 하지 못했던 뉴 스타"다.
한편,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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