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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훈훈·감동 공식 일정 마무리→유재석, 김종민 위해 닭개장 라면 대접
입력 2020-11-14 19:49  | 수정 2020-11-14 19: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환불원정대가 훈훈하고 감동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마지막 공식 일정을 소화한 환불원정대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환불원정대는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공연을 마친 환불원정대는 야구장으로 향했다. 환불원정대는 팬들 앞에서 '돈 터치 미(Don't touch me)'를 선보였다. 천옥(이효리 분)은 "야구장에서 무대하는 게 처음인데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은비(제시 분)와 천옥은 시구와 시타를 수행하며 공식 스케줄을 마무리했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공식 스케줄 종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실비(화사 분)는 "아쉽, 찝찝해요"라고 했다. 천옥은 "시작하자마자 끝났네"라고 아쉬움을 이어갔다.

만옥(엄정화 분)은 환불원정대에 대한 애틋함을 밝혔다. 그는 "환불원정대 덕분에 여름, 가을 우울하지 않게 즐겁게 보냈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힐링 프로그램이었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지미유(유재석 분)·정봉원(정재형 분)·김지섭(김종민 분)과 고마움을 나누며 헤어졌다. 은비는 "지미유 있어요"라며 스태프들과의 이별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매니저들과 헤어진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체조경기장으로 들어갔다. 멤버들은 굿바이 스페셜 무대에 눈을 떼지 못했다. 천옥은 "우리가 원했던 꿈의 무대인데?"라며 "우리를 위해서 무대를 준비해주셨나 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팬들의 준비된 환호성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천옥은 "무대가, 이소리가 고팠어"라고 반응했다. 만옥은 "난 근데 정말 정확하게 이 소리가 들렸거든"이라고 밝혔다. 환불원정대 멤버들은 만옥의 'Ending Credit'을 끝으로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했다.
엄정화와 정재형은 제주도에 방문했다. 정재형은 "밍숭맹숭한 로고송 살리려고"라며 제주도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엄정화와 정재형을 반갑게 맞이했다. 정재형은 "지미유가 싹쓸이 때 상순이 곡을 선택했잖아"라며 이상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정재형은 이상순과 함께 본격적으로 곡 작업을 진행했다. 이효리는 "환불원정대 엔딩으로서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는 노래로 가면 좋겠다"며 가사를 제공해 곡 작업에 힘을 보탰다. 정재형은 이효리의 작사와 안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유재석은 라면이 가득한 한옥 주방에 도착했다. 그는 "갑자기 또 라면을 끓이라고 그러고"라며 부캐 라섹의 전환을 알렸다. 유재석은 김종민의 방문에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라섹(유재석 분)은 김종민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닭개장 라면을 대접했다. 김종민은 "안 짜서 좋았습니다"라며 닭개장 라면 맛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라섹은 "환불원정대 하느라 고생 많았다"고 격려를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 카메라. 수많은 사람을 거치며 카메라에 담긴 의외의 인물들과 다양한 이야기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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