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 총리 "불법 집회 대해 강력한 법적 조처 취할 것"
입력 2020-11-14 13:02  | 수정 2020-11-21 13:03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4일) 민중대회를 비롯해 민주노총이 주도하는 전국적 집회와 관련해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즉각 예외 없는 강력한 법적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집회 현장에서 거리두기 및 마스크 쓰기 등 방역지침 위반 사례가 없도록 엄격히 관리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집회를 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언급하며 "정부는 해당 지자체와 경찰청 등 관계 부처에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국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어떤 예외도 없다"며 "단호하게 대응하고 철저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 총리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연일 세 자릿수를 기록해 방역에 경고등이 켜지는 등 상황이 엄중하다"며 "오늘 집회가 코로나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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