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걸린 야생멧돼지 폐사체 3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오늘(14일) 강원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춘천시 사북면 원평리 야산 민간인 출입 통제선(민통선) 밖 광역 울타리 안에서 멧돼지 폐사체 1마리가 발견됐습니다.
또 같은 날 오전에는 화천군 사내면 삼일리 민통선 밖 광역울타리 안에서 폐사체 1마리가 발견됐습니다.
지난 12일 오후에는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민통선 밖 광역 울타리 안에서도 폐사체 1마리가 추가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도내에서 ASF 감염 멧돼지가 발견된 것은 392건에 이릅니다.
방역당국은 방역대(10㎞) 내 11개 농사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와 소독을 하고, ASF 감염 멧돼지의 남하를 차단하기 위한 포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