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로또싱어' 권인하, 35년 차 가수의 바이브란 이런 것!
입력 2020-11-14 10:49  | 수정 2020-11-14 13:28
사진=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로또싱어'

최근 10대들 사이에서 '천둥 호랑이 창법'으로 유명해진 한국 가요계의 전설 권인하가 '로또싱어' 무대를 휘어잡습니다.

오늘(14일)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연출 유일용)' 7회에서는 가수 권인하가 명불허전 노래 실력과 천둥 호랑이 창법으로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다음 가수의 등장을 기다리던 예측단은 무대에 등장하는 실제 오토바이에 입을 다물지 못하면서도 "록을 하나 보다"라며 나름의 추측을 펼칩니다. 이어 권인하가 무대에 등장하여 평소 부르던 노래들과 상반된 선곡으로 스튜디오의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이를 들은 C조 특별 심사위원 박영진은 "창법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라며 유독 기대에 찬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잔잔하게 시작한 도입부에 이어 섬세한 감성이 돋보였던 원곡과 달리 거친 고음으로 노래를 이어가는 권인하에 대기실의 가수들은 그저 넋을 놓은 채 감상합니다. '로또싱어' 최연장자임에도 불구하고 무대를 가득 채우는 에너지와 힘 있게 뻗어 나가는 고음, 그리고 무시할 수 없는 연륜이 주는 감성 터치로 예측단의 감탄을 불러일으킵니다.


대기실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후배 가수들은 선배 권인하의 무대에 애정과 존경을 담아 진심을 다해 박수를 보냈습니다. 특별 예측단으로 참여한 마술사 최현우는 "제가 로또를 맞은 기분이었다"라며 아낌없는 감사를 표했습니다. 박영진은 "이건 짐승의 소리다"라며 천둥 호랑이 권인하의 클래스에 말을 잇지 못합니다.

끝없이 떨어지는 구슬과 셀 수 없는 극찬이 이어진 가운데 권인하가 점수를 저장할지 재도전을 선택해 2차 무대를 선보일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청자들은 승자예측 페이지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상위 6인의 싱어를 예측해 ‘승자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송 중 상단에 노출되는 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쉽게 '승자선택' 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엄지를 치켜들게 만든 천둥 호랑이의 포효 권인하의 무대는 오늘(14일) 밤 8시 45분 방송되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로또싱어'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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