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지은 "고교 시절, 조폭과 농구한 적 있다" (꼬꼬무)
입력 2020-11-14 09: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한지은이 고등학교 시절 조직폭력배와 농구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서는 1980년대 벌어진 '서진룸살롱 사건'에 대한 숨겨진 뒷이야기에 대해 조명했다.
장성규는 한지은에게 "조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냐"고 물었고, 한지은은 조폭과의 일화를 고백했다.
한지은은 "내가 여고를 나왔는데, 한번은 다른 학교에 문 열려있는 것을보고 들어가서 친구들과 함께 농구를 한 적이 있다"면서 "당시에 문신이 있는 조폭 아저씨들이 농구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아저씨들이 같이 농구를 하자고 해서 같이 재밌게 놀았다"고 했다.
또 한지은은 "그 아저씨들에게 음료수도 얻어 먹었다"며 "의외로 착하신 분들이 많다"고 말해 장성규를 당황케 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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