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물차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 시민들이 차 '번쩍' 들어 구조
입력 2020-11-14 09:33  | 수정 2020-11-21 10:03

대구에서 사고로 화물차에 깔린 오토바이 운전자를 지나가던 시민들이 차를 들어 올려 구조했습니다.

어제(13일)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쯤 대구시 달서구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A씨가 1t 화물차와 부딪쳐 차 아래에 깔렸습니다.

사고가 나자 화물차 운전자와 지나가던 시민 등 10여 명이 화물차를 들어 올려 A씨를 구조했고, 곧바로 도착한 119구급대가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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