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개발 가능성이 높아진 건 좋은 소식이지만, 감염병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어 당분간 경제가 힘들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유럽중앙은행(ECB)과 연 화상 콘퍼런스에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내놓은 백신 임상시험 결과는 중기적으로는 고무적이고 환영할만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백신 관련 소식을 통해 단기적 관점에서 경제 회복에 미칠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해 향후 몇 개월은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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