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나무기술, 3분기 영업손실 12억원…적자 지속
입력 2020-11-13 15:30 

나무기술은 3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1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1억원으로 14.3% 감소했고 순손실은 2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112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별도 기준 흑자전환했으나 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20% 추가 인력 채용으로 고정비가 증가, 연결기준 손실을 기록했다. 또 작년 6월 발행한 전환사채(CB) 150억원 중 약 90억원이 전환됐음에도 주가상승 및 이자비용 등의 영향으로 순손실을 기록했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IT 실적이 가장 좋은 4분기에는 VDI 및 재택근무 솔루션과 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신규 어플리케이션 개발용 클라우드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올해 연결 매출 1000억원 및 흑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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