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음성 에너지 취약계층에 4.8kW급 태양광 기부
입력 2020-11-13 14:13 
한국동서발전과 음성 청보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이 EWP에너지1004 태양광 설비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13일 음성 청보리 지역아동센터에서 김용기 사회적가치추진실장, 조현숙 음성 청보리 지역아동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WP에너지1004 태양광 제5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WP에너지1004는 걸음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태양광 설비를 지원하는 동서발전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스마트기기의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측정된 걸음 수를 기부해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이웃에 태양광 설비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EWP에너지1004의 5번째 프로젝트는 지난 7월 공모를 시작해 임직원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 결과 한 달여 만에 목표 걸음수를 달성했다.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4.8kW급 용량으로, 아동들이 생활하는 건물 특성에 맞게 밝은 색상과 다양한 도형, 그림으로 외관을 꾸민 것이 특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모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늘려 주변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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