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철 1호선 서울역서 열차 고장…3시간 만에 정상 운행
입력 2020-11-13 12:28  | 수정 2020-11-20 13:03

오늘(13일) 오전 3시간가량 멈춘 수도권 전철 1호선 용산역∼광운대역 구간 운행이 낮 12시 5분께 재개됐습니다.

이날 사고는 오전 9시 8분께 서울역에서 열차가 고장을 일으키면서 발생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해당 열차는 자체적으로 차량기지 이동을 시도하던 중 재차 고장을 일으켰으며, 용산역∼광운대역 구간 양방향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고장 후 승객들은 하차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레일 등 현장대응팀이 복구에 나서 하행(인천·천안 방향) 정상운행은 11시 24분께 먼저 시작됐습니다. 상행(소요산 방향)은 낮 12시 5분께 복구를 마치고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교통공사는 운행 중단 구간에 대체수송버스를 투입했고, 서울시는 주변 노선 버스 운행을 늘렸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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