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지역 개발호재 수혜 단지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분양
입력 2020-11-13 12:20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 석경 투시도 [사진 = 롯데건설]
철도나 교통, 산업단지, 대규모 편의시설 조성 등 지역내 풍부한 개발호재를 갖춘 새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인프라 확충과 인구 유입, 상권 발달 뿐만 아니라 향후 집값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개발호재로 인해 수혜를 입는 단지는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13일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일대에서 공급된 '빌리브 스카이' 분양권은 올해 5월 분양가(5억8600만원)보다 2억원가량 오른 7억6600만원에 거래됐다. 이 사업장은 인근에 KTX 서대구역(2021년 개통 예정)과 복합환승센터, 공항터미널, 환승주차장 등이 있다.
이런 가운데 롯데건설도 개발호재가 많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일대에서 '대곡역 롯데캐슬 엘클라씨'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전용 59·84㎡ 총 834가구 중 254가구를 일반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인근에 대곡역(지하철 3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이 있다. 또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서해선(예정)도 대곡역을 지나갈 예정이다. GTX-A노선이 개통하면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 대비 약 70~80%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선(대곡~소사) 개통 시에는 5·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까지 한 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어 향후 총 7개의 노선 이용이 가능하다.

약 180만㎡ 규모의 대곡역세권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 따르면 대곡역세권에는 복합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첨단지식산업시설, 주거·상업·물류·유통·의료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고양시는 수도권 서북부 교통의 중심지, 신전략거점 지역 육성과 함께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자족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완공은 2027년 예정이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도 호재다. 약 85만㎡ 규모로 조성되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산업, ICT 기반 첨단융복합산업, 방송영상 콘텐츠산업 등이 추진된다. 사업구역내 약 32만㎡ 부지는 산업시설용지로 계획하고, 단지 전체를 총 4개 구역(테크노, 사이언스, 비즈니스, 커뮤니티)으로 특화 조성한다. 향후 입주기업의 판로개척, 창업 및 성장단계 기업대상 금융·연구개발 등 공공지원업무를 비롯해 방송영상, 바이오, ICT 산업 등 전략산업육성을 위한 지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착공을 위해 올해 보상업무 착수·실시계획승인절차를 이행한 뒤 2021년 착공, 2023년 단지조성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도보통학거리에 능곡초·중·고가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은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고 인근에 토당청소년수련관, 고양시립행신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는 농협, 이마트(화정점), 롯데마트(화정점·고양점), 능곡우체국, 고양경찰서, 능곡동 행정복지센터, 고양어린이박물관, 이케아·스타필드(고양점), 킨텍스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능곡뉴타운 일대는 총 1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인프라는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3.3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으며, 오는 16~20일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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