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영국 금융위기 발생해도 회수액 100억 달러 미만"
입력 2009-06-04 07:39  | 수정 2009-06-04 07:39
기획재정부는 영국에서 금융위기가 발생해도 한국에서 일시에 회수할 돈은 백억 달러 미만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4월 말 기준으로 영국계 투자금이 742억 달러로, 한국에 대한 전체 외국 은행 투자액 3천억 달러의 25%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영국계 자금 가운데 실제 인출이 가능한 금액은 최대 370억 달러이며 한꺼번에 회수할 수 있는 금액은 최대 백억 달러가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국계의 한국 투자 자금 742억 달러 중 160억 달러는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금이어서 한 번에 뺄 수는 없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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