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김세정, 배수지·정수정 이어 연기변신 '기대'

최근 센터돌 출신 배수지와 정수정이 tvN '스타트업'과 OCN '써치'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tvN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배수지는 극 중 고된 인생 속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역전을 꿈꾸는 승부사 '서달미' 역을 맡았습니다. CEO를 꿈꾸는 열정 넘치고 에너지 가득한 모습에서 과거 첫사랑의 추억에 머물러있는 풋풋한 모습까지 톡톡 튀는 매력만점 캐릭터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는 등 연기력과 스타성까지 갖춘 최강 센터 위엄을 증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OCN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 그 비밀을 밝히기 위한 최정예 수색대의 사투를 그린 밀리터리 스릴러입니다. 정수정은 극 중 완벽한 스펙의 육군 중위 '손예림' 역을 맡았습니다. 정수정은 타고난 체력, 명석한 두뇌, 불타는 승부욕으로 무장한 엘리트로 분해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렸습니다.

그런 가운데 김세정이 배수지, 정수정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관심을 모읍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 연출 유선동)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입니다.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이에 맞서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능력으로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집니다.

김세정은 극 중 악귀 감지율 100%, 카운터계의 인간 레이더 '도하나' 역을 맡았습니다. 도하나는 뛰어난 감지 능력으로 몇 초 만에 타인의 기억을 엿볼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자입니다. 특히 김세정은 생애 첫 액션 촬영을 위해 수개월 전부터 액션스쿨을 다니며 와이어 액션, 무술 연습에 매진하는 등 '김세정표 도하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사이코메트리 능력자인 만큼 말투, 눈빛, 표정 등 캐릭터의 섬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경썼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가 '경이로운 소문'에 어떻게 담길지, 김세정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