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OEM·ODM 생산업체 진코스텍은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억원으로 135.6%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24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98.76%에 달하는 수치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기록한 21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진코스텍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의 신규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체 실적을 3분기만에 뛰어넘었다"며 "기존 매출이 줄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진코스텍은 마스크팩 ODM·OEM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다. 국내 최고의 마스크팩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CGMP 인증을 완료한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화장품 생산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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