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내줘 벼랑 끝에 몰렸던 kt가 3차전에서 두산을 완파하고 창단 이래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두산과 kt의 승부는 오늘 저녁 4차전으로 이어집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kt 쿠에바스, 두산 알칸타라의 호투에 0대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승부는 8회에 접어들며 kt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투아웃 1·3루, 4번 타자 유한준의 안타를 두산 김재호가 놓치면서 kt가 선취점을 따냈습니다.
두산 포수 박세혁이 공을 빠뜨린 틈을 놓치지 않은 kt가 곧바로 추가점을 올렸고, 배정대의 적시타까지 더해 8회에만 5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8회와 9회, 오재원과 김재환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2대5로 kt에 패했습니다.
쿠에바스는 8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는 호투로 탈락 위기에 있던 kt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 인터뷰 : 이강철 / kt 감독
- "쿠에바스 선수가 너무 좋은 피칭을 해줘서, 초반에 득점을 못 냈지만 (이후에)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창단 6년 만에 처음 포스트시즌에 오른 kt는 3경기 만에 첫 승을 올리며 반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t는 배제성,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운 플레이오프 4차전은 오늘 저녁 6시 30분에 고척돔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이동민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모두 내줘 벼랑 끝에 몰렸던 kt가 3차전에서 두산을 완파하고 창단 이래 첫 포스트시즌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시리즈행 티켓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두산과 kt의 승부는 오늘 저녁 4차전으로 이어집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kt 쿠에바스, 두산 알칸타라의 호투에 0대0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승부는 8회에 접어들며 kt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투아웃 1·3루, 4번 타자 유한준의 안타를 두산 김재호가 놓치면서 kt가 선취점을 따냈습니다.
두산 포수 박세혁이 공을 빠뜨린 틈을 놓치지 않은 kt가 곧바로 추가점을 올렸고, 배정대의 적시타까지 더해 8회에만 5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두산은 8회와 9회, 오재원과 김재환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지만,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결국 2대5로 kt에 패했습니다.
쿠에바스는 8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는 호투로 탈락 위기에 있던 kt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 인터뷰 : 이강철 / kt 감독
- "쿠에바스 선수가 너무 좋은 피칭을 해줘서, 초반에 득점을 못 냈지만 (이후에) 집중력을 발휘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창단 6년 만에 처음 포스트시즌에 오른 kt는 3경기 만에 첫 승을 올리며 반격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kt는 배제성, 두산은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운 플레이오프 4차전은 오늘 저녁 6시 30분에 고척돔에서 열립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영상편집 : 이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