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선수단 운영을 이끌 새로운 수장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페리 미나시안(40)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부단장이 에인절스의 새로운 단장으로 취임한다고 전했다.
미나시안은 텍사스 레인저스 클럽하우스 매니저였던 아버지 잭의 일을 도우면서 야구계에 발을 들였다. 2003년 레인저스 프로 스카웃으로 본격적인 프런트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카웃으로 일했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프로 스카우트 부서를 이끌었으며 2017년 단장 특별 보좌로 임명됐다.
그가 블루제이스 프로 스카웃 디렉터로 있을 당시 팀은 2년 연속(2015, 16)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애틀란타 부단장으로 있으면서 세 시즌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전직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다. 선수, 코치, 프런트 직원, 올드스쿨 스카웃 들을 이어주는 능력을 갖고 있는 타고난 리더이며, 평가 능력도 뛰어나다"며 그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보우든은 미나시안이 블루제이스 구단에 있던 시절 잘 알려지지 않은 노아 신더가드를 발굴했다고 소개하며 데이터 분석과 올드스쿨 방식을 결합한 선수 평가에 능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미나시안은 5년간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지 못하고 해고된 빌리 에플러를 대신할 예정이다. 에인절스는 최소 16명 이상의 후보들을 놓고 저울질한 끝에 새로운 단장을 찾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A에인절스가 선수단 운영을 이끌 새로운 수장을 찾았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을 비롯한 현지 언론은 13일(한국시간) 페리 미나시안(40)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부단장이 에인절스의 새로운 단장으로 취임한다고 전했다.
미나시안은 텍사스 레인저스 클럽하우스 매니저였던 아버지 잭의 일을 도우면서 야구계에 발을 들였다. 2003년 레인저스 프로 스카웃으로 본격적인 프런트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스카웃으로 일했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프로 스카우트 부서를 이끌었으며 2017년 단장 특별 보좌로 임명됐다.
그가 블루제이스 프로 스카웃 디렉터로 있을 당시 팀은 2년 연속(2015, 16)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애틀란타 부단장으로 있으면서 세 시즌 연속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전직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며,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다. 선수, 코치, 프런트 직원, 올드스쿨 스카웃 들을 이어주는 능력을 갖고 있는 타고난 리더이며, 평가 능력도 뛰어나다"며 그에 대한 평가를 내렸다.
보우든은 미나시안이 블루제이스 구단에 있던 시절 잘 알려지지 않은 노아 신더가드를 발굴했다고 소개하며 데이터 분석과 올드스쿨 방식을 결합한 선수 평가에 능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미나시안은 5년간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지 못하고 해고된 빌리 에플러를 대신할 예정이다. 에인절스는 최소 16명 이상의 후보들을 놓고 저울질한 끝에 새로운 단장을 찾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