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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텐 말해도` 김영희 "지옥같던 父 빚투…남편에 악플 피해갈까 겁나"
입력 2020-11-12 22: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언니한텐 말해도 돼' 김영희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결혼 발표를 한 김영희가 출연해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악플 때문에 걱정이 크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그는 "제 이미지의 문제도 있는 것 같다. 이게 자책으로 온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남편까지 걱정이 된다. 얘가 괜히 나를 만나서 욕을 먹어야 되나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몇 년 전엔 정말 지옥 같았다. 아버지 빚 문제인데 해결이 원활하게 됐는데도 모르는 분들이 계신 것 같다. 저는 거의 그 일 이후로 저는 무너졌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관련 문제들이 언급된 악플들이 많더라. 저는 그것도 관심이지만 결혼 생활도 해야 하는 데 걱정이다. 멘탈이 약해서 휘청인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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