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예비군 첫 원격훈련 다음 주 실시…내년 교육 2시간 차감
입력 2020-11-12 19:30  | 수정 2020-11-12 21:00
【 앵커멘트 】
유사시를 대비한 우리 군의 예비병력인 예비군이, 창설 52년 만에 처음으로 원격훈련을 실시합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는데, 원격 훈련을 받으면 내년 훈련 시간을 두 시간 줄여 주기로 했습니다.
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다음주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예비군훈련이 원격교육으로 진행됩니다.

예비군에서 원격훈련이 실시되는 것은 1968년 예비군 창설 후 처음입니다.

앞서 군 당국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지난 9월부터 예비군 소집훈련을 취소한바 있습니다.

▶ 인터뷰 : 문홍식 / 국방부 부대변인
-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소된 올해 예비군훈련을 보완하기 위해 오는 11월 16일부터 내년 2월 21일 24시까지 예비군훈련 원격교육을 실시합니다."

원격훈련은 올해 기준 1년 차 이상 예비군 중 희망자에 한해 진행되며,

수강 완료시 내년도 예비군훈련 2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됩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hk0509@mbn.co.kr]

영상취재 : 박원용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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