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영화 촬영 현장에서 다쳐 간단한 수술을 받으나 진행 중인 영화와 드라마 촬영 일정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2일) 영화 제작사와 소속사에 따르면 권상우는 전날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 촬영 현장을 찾았다가 과거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을 받았던 오른쪽 발목을 다시 접질렸습니다. 이날 권상우의 촬영 분량은 없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완전히 파열되는 중상은 아니지만 잠시 후 1시간 정도 걸리는 간단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다음 주 드라마 촬영을 진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은 '해적:바다로 간 산적'(2014)의 후속작으로 강하늘이 의적단 두목으로, 한효주가 해적 단주로 주연을 맡았습니다. 권상우는 해적단과 대적하는 부흥수 역할로 출연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