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9월 처음 선보인 '가치 데이(Day) 라이브커머스'가 2개월여 만에 10억5천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가치 데이 라이브커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수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가치삽시다 플랫폼', 위메프, 티몬, 롯데 100라이브, 11번가, 카카오커머스, 네이버 등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기부는 지난 2개월 동안 이 플랫폼을 통해 577개의 소상공인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물티슈를 파는 A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다 라이브커머스로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하루 매출이 기존 90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어묵을 만드는 B사는 어묵탕 하루 매출이 500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증가했고, 어묵 1억 원어치를 수출하는 계약도 맺었습니다.
중기부는 앞으로 가치 데이 라이브커머스를 '크리스마스 마켓' 등 소비 축제 행사와 연계해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데 활용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