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 북 콘서트 개최

신한은행이 하반기 승진자 등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경제학자 모리타 켄지가 쓴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은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평소 추진해온 '고객같이성장'과 '과정의 정당성' 가치를 잘 반영해 북 콘서트 추천 도서로 선정됐다. 책은 동양의 '애덤 스미스'라고 불리는 일본 사상가 이시다 바이간의 올바른 시장경제 작동 원리인 '경제를 뒷받침하는 도덕'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서정희 매일경제출판사 대표와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 책을 주제로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북콘서트에서는 올바른 상행위 환경과 정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도덕적 경제 주체들의 행위가 공생의 경제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부를 창출한다는 책 내용을 기반으로 패널들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김유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