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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혜미, 5000만 원 편취 의혹→부인→소속사 “시시비비 가릴 것”(전문)
입력 2020-11-12 15:40 
블랙스완 혜미 소속사 법적대응 사진=DB
블랙스완 혜미가 5000만 원 사기 의혹 논란에 휩싸여 이를 부인했던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재차 입을 열었다.

블랙스완의 소속사 ㈜디알뮤직은 12일 오후 공식 트위터에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보도자료를 통하여 회사의 입장에 대해 어느 정도 밝히긴 했지만, 이유가 어찌 되었던 혜미의 관리 감독에 철저하지 못했던 우리 모두가 고개 숙여 사죄드리겠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담당 변호사를 통하여 혜미의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 사건에 관한 법적대응을 철저하게 하여 시시비비를 가릴 생각”이라며 이 사건과 전혀 연관은 없지만 큰 피해를 입게된 모든 분들의 실추된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회복 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혜미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약 3년간 저희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4년 데뷔하였으며 2020년 11월 7일 계약 종료일까지 우리와 다사다난했던 순간을 함께 했던 유일하게 남은 ‘라니아 멤버”라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에서 ‘Goodbye RANIA를 끝으로 가수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혜미를 위한 마지막 배려라며 사건의 진위 여부는 향후 법정에서 밝혀지겠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된 모든 이들의 실추된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회복되었으면 좋겠다는 게 회사와 스태프들의 공통된 입장”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라니아를 응원해준 팬들게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리며, 또한 갑작스럽게 예상치 못한 일을 겪어 의기소침 해있는 블랙스완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혜미는 직장인 A씨로부터 5000만 원 상당을 편취했다는 의혹을 받았고, 소속사를 통해 이는 사실이 아님을 부인했다.

▶이하 ㈜디알뮤직 공식입장글 전문

안녕하세요. ㈜디알뮤직입니다.

우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보도자료를 통하여 회사의 입장에 대해 어느 정도 밝히긴 했지만 이유가 어찌 되었던 혜미의 관리 감독에 철저하지 못했던 저희 모두가 고개 숙여 사죄드리겠습니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하여 밝혔듯 당사는 담당 변호사를 통하여 혜미의 계약 여부와는 상관없이 이 사건에 관한 법적대응을 철저하게 하여 시시비비를 가릴 생각입니다.

또한 이 사건과 전혀 연관은 없지만 큰 피해를 입게된 모든 분들의 실추된 이미지를 조금이라도 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혜미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약 3년간 저희 회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4년 데뷔하였으며 2020년 11월 7일 계약 종료일까지 저희와 다사다난했던 순간을 함께 했던 유일하게 남은 ‘라니아 멤버입니다.

블랙스완 앨범 준비를 할 때 혜미 본인과 새로 합류한 멤버들 그리고 회사 스태프들의 의사를 반영하여 ‘Goodbye RANIA 앨범을 끝으로 가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으로 합의 후 앨범 준비를 시작하였으며 향후 일반인으로 돌아가 평범한 삶을 살겠다는 혜미의 의지와 지난 8년간 고생만 했던 혜미에게 회사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배려라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앨범명 ‘Goodbye RANIA의 숨겨진 의미는 2011년부터 ‘라니아라는 이름으로 함께 해왔던 모든 이들과 혜미가 마지막을 장식한다는 의미였는데 앨범 활동이 끝나기도 전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회사로서는 그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사건의 진위 여부는 향후 법정에서 밝혀지겠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게된 모든 이들의 실추된 이미지가 조금이라도 회복되었으면 좋겠다는 게 회사와 스태프들의 공통된 입장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라니아를 응원해준 팬들게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리며, 또한 갑작스럽게 예상치 못한 일을 겪어 의기소침해있는 블랙스완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디알뮤직 드림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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