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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테디 베어`로 돌아온 `러블리 큐티 악동` 나띠의 꿈
입력 2020-11-12 14: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주목받는 신인 가수 나띠(NATTY)가 세상 귀여운 '큐티 악동'이 돼 돌아왔다.
12일 오후 나띠 두 번째 싱글 ‘Teddy Bear (테디 베어)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나띠는 지난 5월 첫 번째 싱글 ‘NINETEEN (나인틴)으로 정식 데뷔, 차세대 솔로 기대주로 떠오르며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 두번째 활동을 앞둔 나띠는 컴백 소감을 묻자 "정말 떨린다"며 "정확하게는 설레는 느낌에 더 가깝다"고 말했다.
나띠는 "데뷔 곡도 많이 사랑받아서 이번에도 좋은 음악으로 들려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앨범 작업에서 신경쓴 부분은 무엇일까. 나띠는 "원곡 가이드를 받았는데, 그 느낌을 살리려고 많이 노력했다"며 "통통 튀는 가사를 살리기 위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신곡 ‘Teddy Bear는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로, 통통 튀면서도 발랄한 음색이 돋보이는 나띠의 보컬과 중독적인 챈트 형식의 후렴구 멜로디,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 세련된 신스 베이스와 기타 리프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나띠는 "전작 '나인틴'과 달리 이번 앨범에서는 큐티 악동 같은 반전 매력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비주얼적으로 신경 쓴 부분에 대해서는 "하이틴 스타일로 변신했다. 곰돌이 인형과 함께 나만의 통통 튀고 러블리한 매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곡은 나띠가 전하는 또 다른 ‘꿈을 향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으로, ‘순수한 모습의 나로부터 성장해 내 안의 잠재력과 한계를 넘어 폭발시키겠다는 나띠의 당찬 의지를 따뜻한 동심을 닮은 테디베어에 비유해 재치있게 풀어냈다. 무엇보다 '테디 베어'를 통해 나띠만의 "무지개색" 매력을 다양하게 담아냈다고.
앨범 준비 과정에서 스스로 느낀, 지난 앨범 작업과 달라진 점은 엇일까. 나띠는 "데뷔곡은 떨리기도 하고 처음이라 녹음이 12시간 정도 걸렸다. 가사, 발음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 '테디 베어'에는 발음 연습도 사전에 열심히 해서 녹음을 빨리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나띠는 "'나인틴'으로 데뷔 무대를 할 때 무대도 인터뷰도 다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다. 이번 앨범 역시 긴장하고 있지만 조금 더 긴장을 풀고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매 순간 무대로 보답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그는 "나띠만의 콘셉트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성과에 대해서는 "내 노래 스타일을 더 알리고 싶고, 팬들과 대중에게 더 많이 알려서 큰 사랑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시대가 끝난 뒤엔 "가장 먼저 팬들을 만나고 싶다"는 꿈을 드러냈다.
나띠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Teddy Bear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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