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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이정은 "美 앙상블상? 감독님도 소리 질러"
입력 2020-11-12 14: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조여정 이정은이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앙상블상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CF제41회 청룡영화제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정우성 조여정 조우진 이정은 박해수 김혜준이 참석했다.
조여정 이정은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으로 미국 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앙상블상을 받았다.
이와 관련 조여정은 그때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어서 참석을 못 했다. 촬영장에서 기사를 보고 저도 사람이다 보니 가고 싶더라. 가서 즐기고 싶었는데, 제다 다른 작품을 촬영하고 있는 것 자체가 값진 상을 받은 배우가 하는 작품과 기대가 있어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정은은 그 전해에 ‘블랙팬서 팀이 받은 상이라 저희가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감독임이 여러 번 이야기했는데, 설마 저희를 주겠냐고 했다. 감독님이 소리를 엄청 지르더라. 자식들이 받는 걸 보는 것처럼 기뻐해서 좋았다. 배우들이 모인 단체들의 지지를 받아서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12월 1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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