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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영 방출-나이트·마정길 코치 재계약 포기…키움도 선수단 개편
입력 2020-11-12 14:35 
키움 히어로즈 신재영을 방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16년 신인왕 신재영(31)을 방출하는 등 선수단 정리 작업을 발표했다.
키움은 12일 코치 3명과 선수 8명에게 2021시즌 재계약 불가 의사를 전달했다. 코치는 브랜든 나이트 투수코치, 마정길 불펜코치, 이건우 트레이닝 코치 등 3명이다.
선수는 신재영, 정대현, 신효승, 이재승 등 투수 4명과 이택근, 김규민, 정현민, 김준연 등 야수 4명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신재영이다. 신재영은 2016년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며 그해 신인왕에 올랐다.
하지만 이후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2017년 6승 7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54를 기록했고, 2018년 8승 9패 1홀드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해 1군 12경기에 등판한 신재영은 올 시즌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2.60의 성적에 그쳤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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