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회장 홍장원)가 신축 회관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12일 대한변리사회는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회관에서 신축회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변리사회는 지난달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위기 단계 격상에 따라 잠정 보류되며 현판식으로 대체한 행사를 열었다.
현판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초청 인원에도 불구하고 이학영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병욱·김성환·김경만·고민정·이동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상조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이승영 특허법원장, 김용래 특허청장 등 정·관계 및 전문 자격사단체 대표, 유관기관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해 신축회관 건립을 축하했다.
변리사회는 또 이날 현판식과 함께 변리사회의 미래를 담은 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했다.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은 "신축 회관은 74년 변리사회 역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라며 "변리사회 100년 미래와 지식재산 강국 실현을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예방 시책에 따라 사전 방역 및 참석자 체온 측정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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