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전국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협의회' 회장교로 2년 연속 선출됐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자체, 공공기관, 산업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전국 권역별 12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강원권의 경우 강원대를 비롯해 협력대학인 강릉원주대·경동대·연세대 미래캠퍼스·한림대 등 5개 대학과 춘천시·원주시·강릉시 등 지자체, 지역 13개 공공기관 및 기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강원대는 지난해부터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컨소시엄 구축 △융합 교육과정 개발·운영 △수요자 맞춤형 고등교육 지원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2차년도인 올해부터는 5개 대학 간 공동 융합전공 교육과정(공공인재융합전공, 공공건강보험융합전공, 디지털헬스케어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고 NCS·RC(Residential Program) 기반 교과 연계형 비교과 프로그램, 공공기관 전현직 직원의 교수·학습 지원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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