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헬릭스미스,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 주당 1만4150원
입력 2020-11-12 13:50 

헬릭스미스가 12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의 1차 발행가액은 기준 주가 2만 180원에 할인율 등을 적용시켜 주당 1 만4150원으로 산정됐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이번 1차 발행가액이 최종 발행가액으로 결정될 경우 예상 유상증자 규모는 약 1061억원이다. 최종 확정 발행가액은 구주주청약일(2020년 12월 18일) 이전 3거래일(2020년 12월 15일)에 공시할 계획이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9월말 기준 약 830억원의 현금성자산과 약 1290억원의 금융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 공모금액과 금융상품 손실을 반영한다 하더라도 관리종목 지정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자체 판단하고 있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오는 16일 2020년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해당 보고서에 당사의 사업 및 재무 현황을 충실히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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