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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실화 `파티마의 기적`, 12월 3일 개봉 확정[공식]
입력 2020-11-12 13: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파티마의 기적'이 오는 12월 3일 개봉한다.
파티마 성모 발현 103주년 기념 작품이자 믿음에 관한 위대한 감동 실화 '파티마의 기적'은 오는 12월 3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또한 성모 마리아와 세 아이들의 놀라운 만남이 만들어낸 기적의 스토리를 고스란히 담은 감동의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파티마의 기적'은 1917년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서 일어난 성모 마리아 발현, 그를 목격한 세 명의 아이들의 놀라운 만남과 위대한 증언을 담는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제1차 세계대전의 안타까운 상황을 담은 장면들로 시작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전쟁에 나간 오빠의 무사한 귀환을 간절히 바라며 기도하는 루치아(스테파니 길) 앞에 이 세상엔 평화가 필요하단다”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와 함께 나타난 성모 마리아의 모습은 어렴풋이 보여도 느껴지는 고결한 존재감으로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그 뒤로 이어지는 성모님이 왜 하필 널 택하시겠니?”라는 엄마 마리아(루시아 모니즈)의 대사와 걔들이 상징하는 게 위험하단 거야”라는 시장 아서(고란 비스닉)의 대사는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목격했다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어른들의 끊임없는 의심을 엿보게 한다. 이들은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수많은 회유들에도 불구하고 성모님을 만나러 가야 해요”라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보여주는 루치아의 모습은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결국 성모 마리아가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와 루치아를 포함한 아이들의 강력하고 순수한 믿음은 수천 명의 사람들을 한곳에 모이게 했고, 웅장한 OST와 함께 등장하는 언덕 위의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순간 가슴 뜨거운 감동을 전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마지막으로 믿음은 이해의 끝에서 시작되는 법이에요”라는 수녀가 된 성인 루치아의 대사가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오는 12월 3일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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