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1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국가 에너지전환 우수사례 공모대회 시상식'에서 공공기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과 함께 지난 4월부터 에너지전환이 정부주도 정책 차원을 넘어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주체가 돼 적극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공사례를 공모했다.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4개 분야에 최근 3년간 신재생에너지 확대, 수요관리, 에너지효율 개선, 제도개선 등 에너지전환 관련 사례 86건이 접수됐다. 2차에 걸친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기여도, 난이도, 지속가능성 등 총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동서발전은 ▲지역거점 시민가상발전소 구축 ▲충남 대산 세계 최초 부생수소 연료전지 준공 ▲공공기관-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 등 에너지전환에 성공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전환에 부응해 발전부문 고도화, 신재생에너지와의 연계, 에너지효율 향상 등 전력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전 과정을 망라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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