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톡 오픈채팅에 자동응답 기능인 '방장봇'를 도입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방장봇은 오픈채팅방 내에서 방 관리자(방장)이 설정한 항목에 따라 자동 응답해줍니다.
방장이 참여자들에게 반복 전송하던 메시지나 질문 등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공지돼 번거로움을 대폭 줄여주면서 효율적으로 채팅방을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새로 입장한 채팅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사말 같은 환영 메시지나 공지사항, 해당 방의 성격에 맞는 규칙이나 정보 등을 담은 알림 메시지를 지정된 시간에 맞춰 보내는 기능도 있습니다.
특정 키워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최대 10개까지 사전 작성할 수 있으며, 채팅 참여자가 입력창에 '/(슬래시)'기호와 함께 상단에 뜨는 질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미리 작성해둔 답변이 나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