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메디컬 토탈솔루션 기업 마이크로디지탈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국책사업은 신속 진단용 통합 분자진단 검사키트 및 플랫폼을 개발하는 과제다. 마이크로디지탈이 주관사업자로, 중앙대 산학협력단과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피씨엘이 공동연구개발 사업자로 참여한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자사의 핵심기술인 광학, 자동화,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2024년말까지 4년여에 걸쳐 총 80억여원의 사업비로 참여기관들과의 협업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본 국책사업 추진을 통해 당사의 역량을 면역진단 분야에 이어 분자진단 영역으로.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전 세계적인 진단시장의 추세인 현장성, 범용성, 편리성을 모두 갖춘 분자진단 제품 및 플랫폼의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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