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동북아 해양산업 허브인 제주도에 상용차 판매와 정비 등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 거점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를 개소했다. 12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해당 거점 개소식에 안동우 제주시장, 이인철 현대차 상용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엑시언트 스페이스 제주는 현대차가 지난해 5월 문을 연 엑시언트 스페이스 아산에 이은 6번째 현대 상용차 복합 거점이며 현재 제천·전주·부산·울산에서도 엑시언트 스페이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제주 거점은 1층 전시장 350㎡, 2층 고객라운지 189㎡ 규모로 준공돼 한 장소에서 전시·구매·정비 등 3가지를 모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상용차 상설 전시장과 판매 지점, 블루핸즈 등이 모두 마련돼 있다. 현대차는 크기가 큰 상용차 특성상 전시나 구매, 정비 거점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접근성으로 인한 고객 불편함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장소를 추가 개소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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