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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부리TV] `세종시 로또청약` 4600가구 쏟아진다
입력 2020-11-12 11:31  | 수정 2020-11-12 11:33
세종시 6-3생활권 조감도

정부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각종 개발호재와 맞물려 세종시 집값이 연일 뜨겁습니다. 분양가 대비 두배 오른 곳은 물론이고, 10억 넘는 곳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공무원 분들 세종시 특공으로 수억씩 벌었다는 이야기듣고 부러우셨죠. '세종시 로또 청약'이 오는 12월~내년까지 4600가구 쏟아집니다. 50%가량이 공무원 특별공급이지만, 30~40%는 일반공급으로 풀립니다. 각종 개발호재로 뜨거운 세종시, 실수요자분들이라면 기회 꼭 잡으시면 좋겠죠. 요즘 '대세' 도시 세종 청약 전략, 매일경제 부동산 유튜브 채널 매부리TV 공개합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지역(2020.1~11.2)은 세종시로 39.18%올랐습니다. 분양가 대비 세배 오른 곳도 많습니다. 세종시 새롬동 더샵힐스테이트(M4블록)전용 84㎡는 실거래가 9억3000만원, 호가 12억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014년 3억원에 공급된 아파트인데 작년부터 시세가 급등하더니 분양가대비 세배 가량 올랐습니다. 그 외에도 세종시는 국회 이전, BRT 교통 개발 호재로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종시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주상복합이 올해 12월~내년 4600가구 분양됩니다. 세종시 서북쪽에 위치한 6-3생활권으로 총 1만9000여가구 규모입니다.
세종시 6-3생활권 조감도
가장 빠른 시일내 예정된 분양은 6-3생활권 M2블록으로 공공분양 995가구가 12월 풀립니다. 내년에는 금호산업, 신동아 건설 등이 참여한 6-3 H2~H3블럭 1400여가구가 상반기 공급됩니다. 또한 GS건설, 태영건설, 한신공영이 참여한 6-3생활권 L1블록(1350가구)도 주목됩니다. 중대형 평수여서 1주택자도 추첨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세종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된다. 이달 초 분양한 세종 한림풀에버 대형평수(전용 103㎡)이 4억원대에 분양했습니다. 세종시 인근 대장아파트는 대형평수가 1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물론 세종시 분양은 공공기관 이전 특별공급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최대 50%가 공무원 특공으로 공급되고 일반공급은 30~40%가량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연히 물량이 많은만큼 공무원 특공이 경쟁률이 좀더 낮고, 공무원 특공의 경우 취득세 감면도 받을 수 있어서 일반 공급에 비하면 유리한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반공급의 경우 세종시는 당해 50% 우선공급, 기타지역 50%로 공급됩니다. 기타지역은 전국 거주지 상관없이 청약 가능합니다. 지난 4월부터 수도권 투기과열지구에서 당해 요건은 거주기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됐는데, 세종시는 수도권이 아니어서 여기에 해당이 안됩니다. 세종 거주 1년이면 당해 요건을 채워 우선공급에 신청하실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나오는 세종시 청약 전략 매일경제 부동산 유튜브채널 '매부리TV에서 확인하세요.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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